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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24년 옥살이 후...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서 '무죄' / YTN

2025-01-06 1 Dailymotion

재판은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에서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무기수 김신혜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천 년에 사건이 벌어진 지 2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김 씨를 유죄로 인정한 증거들이 위법으로 수집되는 등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이 주장해온 친부의 김 씨와 동생에 대한 성적 학대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수긍할만한 존속살해 동기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무죄가 선고된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2000년 3월인데요. <br /> <br />사건을 되짚어보면, 당시 전남 완도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에 경찰은 뺑소니 사고로 추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부검 결과 사체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발견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숨진 50대 큰딸 김신혜 씨가 이복 여동생과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성추행에 앙심을 품어 보험금을 노린 범죄를 저질렀다고 결론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 직후 수사기관에 범행을 자백했던 김 씨는 이후 재판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버지 명의로 가입한 보험 상당수가 이미 해약됐고, 나머지 보험도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김 씨는 무기징역형이 확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김신혜 씨는 무죄를 주장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15년 11월, 법원은 당시 경찰 수사의 위법성과 강압성이 인정된다며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| 이강휘 <br />자막뉴스 | 이선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061511091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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